안부의 안부

*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엮은이 임희선
2022년 10월 30일 출간
176쪽 / 124 * 190 * 20 mm / 443g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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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진 편지 중 가장 오래된 편지는 무엇인가요? 

 

누군가 나의 탄생을 축하하며 보낸 편지, 방학 동안 친구와 안부를 주고받은 편지, 애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보낸 편지,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편지, 마음을 정리하려 허공에 보낸 편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랫동안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는 편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왜, 어떤 마음으로 편지를 간직하고 있는 걸까요? 책 《안부의 안부》는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여러 통로를 통해서 각자의 가장 오래된 편지를 수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그 이야기에 40여 명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흔쾌히 내어주신 편지와 사연을 엮어 책의 형태로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오래된 편지를 깨워줘서 고맙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는 보통 오래된 편지를 잘 꺼내 보지 않는 깊은 서랍 속이나 상자 안에 보관하죠. 사실 일상을 살면서 편지를 꺼내 보는 일이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이사할 때 짐을 정리하거나 물건을 찾다가 우연히 편지를 발견하고 갑작스럽게 옛 기억과 마주하기도 합니다. 책 《안부의 안부》는 오래전 누군가가 나에게 안부를 물었던 편지에 안부를 물어보는 책입니다. ‘그동안 잘 있었니?’ 하고 안부의 안부를 묻는 것이죠. 

 

당신의 안부는 잘 지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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